지난 주말 XE Camp에 다녀왔습니다. 몇 번 뵈었던 분들도 계셨고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고, 참 즐거운 행사였습니다. XE 프로젝트의 리더이신 zero님과 텍스타일 기획을 하신 emanu님의 재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군요. :-)

이번 XE Camp는 1박2일로 예정되었다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후로 시간이 한정되었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네요. 처음 XE Camp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, 1박2일 동안 피 터지게(?) 다른 분들과 X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, 한 나절로 시간이 줄어버려 너무 아쉽더군요. 물론 1박2일로 하면 준비하는 분들이 힘드시겠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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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시에 강남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, 분당 NHN 미래에셋 사옥에 준비된 행사장에 올라가니 행사 준비를 하시는 NHN 관계자분들이 바쁘게 다니시더군요. 몇몇 아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준비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. 그 점심 도시락 참 맛있었어요! :-)

그리고, 잠깐 휴식을 한 다음 이어서 Textyle 기획자이신 이남우님과 XE 프로젝트 리더인 고영수님의 인사말과 XE 소개가 있었습니다. 그후 XE Camp의 주요 섹션인 튜토리얼 섹션이 이어졌습니다.

XE Camp는 크게 세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. 모듈 제작 튜토리얼과 스킨 제작 튜토리얼, 그리고 자유토론을 하는 섹션이 있었습니다. 세 개의 섹션을 모두 듣고 싶었는데, 안타깝게도 모든 섹션이 동시에 진행되어 하나의 섹션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. 그래서, 저는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자유토론 섹션에 들어갔습니다.

역시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고, 오고간 이야기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애드온과 트리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. 몇몇 의문점들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가 되었고, 해결 방법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. 항상 그렇듯 문제의 해결책은 한 가지 시선으로 바라봐서는 찾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.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다보면 더 좋은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공식적인 NHN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아니더라도 비공식적으로 개발자들끼리 자주 모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한다면 XE 프로젝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 다르니까요.

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NHN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. 덕분에 맛있는 점심과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. 다음에도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.

그리고, 김태곤님께서 사진과 함께 행사 후기를 올려두셨으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.  이 글의 사진도 김태곤님의 사진에서 슬쩍 가져온 것입니다. :-) 저도 몇 장의 사진에서 나오기는 했는데,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은 항상 이상하네요. 다행히 정면에서 찍힌 사진은 없답니다. 하하!